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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유동성에 당분간 크레딧 채권으로의 쏠림 더욱 심화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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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풍부한 유동성으로 크레딧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크레딧 쏠림 현상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혁재 연구원은 "지난주 금통위 결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당분간 크레딧 쏠림 현상이 더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결산 이후 크레딧 발행이 증가하는 점도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레벨 부담으로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다소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유동성 부담은 아직 한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크레딧 이벤트 등 환경 변화가 없이는 2015년의 최저 스프레드 경신도 어렵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회사채는 발행 2.5조원, 순발행 1.3조원을 기록했다. 3월 결산 이후 수요 예측이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발행이 시작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산업환경이 비우호적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고금리 매력이 부각되면서 회사채 발행은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가격분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발행 예정 물량이 많은 만큼 상/하위 등급 구분없이 신용 스프레드 추가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수채에 대해선 순발행 기조가 약화돼 당분간 신용스프레드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채는 낮아진 금리 수준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추가 강세가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여전채는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축소된 발행물량이 수급상 신용 스프레드 축소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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