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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방, 완화정도조정 관련 문구 빼고 성장률·물가 전망 낮춰..변화의 메시지 평가 등 나와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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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이 '통화정책방향'에서 최근까지 유지했던 '완화정도의 추가조정 여부는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금리인상기를 상징하는 '완화정도의 추가조정' 문구가 빠지면서 향후 스탠스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한은은 이 문구를 삭제하면서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스탠스를 유지했다.

관심을 모은 성장률에 대해선 "1월 전망치 2.6%를 소폭 하회하는 2%대 중반을 나타낼 것"이라며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물가에 대해선 "하반기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회의에선 하반기 이후 1%대 '중반'을 예상했으나 이젠 '초중반'으로 바꾼 것이다.

채권시장은 한은의 스탠스 변화에 따라 강세폭을 키웠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은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게 드러났다"면서 "성장, 물가 전망 모두 낮추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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