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자금 5.8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7.1조원 등이 있다.
반면 재정증권발행(63일) 2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 한은RP매입만기(3일) 9.8조원, 원천세 등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6조원 등은 지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 7일물을 7조원 가량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당일 지준이 1조원에 약간 못 미치는 플러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이 1.1조원 정도 나오고 국고 여유자금 환수가 0.5조원 규모로 이뤄지는 가운데 소폭 잉여 분위기로 지준이 마감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콜 시장은 지준 초반 대체로 관망세를 보일 듯하다. 한은 RP 매각 규모가 관심"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전반적인 매수 부족세가 이어지겠으나 은행권 매수세가 소폭 늘어나면서 수급 상황은 다소 호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7%, 1.89%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2조원, 가중평균 콜금리는 1.751%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