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가 2.5% 위로 올라오면서 다소 밀리면서 시작했으나 밀리는 데 한계를 보인 뒤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주가지수도 약간 밀리면서 채권을 지지하고 있다.
주말에 나온 KDI가 보고서가 경기 비관론을 강화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주식 흐름과 외국인 동향, 레벨 부담 등을 감안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를 보면 국고5년은 11시 15분 현재 민평대비 0.2bp 하락한 1.760%를 기록 중이다. 전체적으로 초장기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커브가 약간 플랫됐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특별한 요인이 없이 초반보다 좀 강해졌다. 레벨 부담을 거론하지만 조금 밀리면 매수하려는 세력이 대기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른 선물사 중개인은 "추경에 대한 우려는 희석댔고 경기 둔화 기대 속에 외국인도 선물을 좀 사니 장이 잘 안 밀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좁은 박스에서 오락가는 하는 상황"이라며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기 비관론이 강한 데다 주가도 크게 치고 나가지 못하자 채권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시장을 움직일 동인이 없어 좁게 등락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