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1년만에 새 터전…메리츠종금증권 IFC 시대 연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9 07:05 최종수정 : 2019-04-09 09:31

여의도 1·2사옥 분가 청산 ‘초대형IB’로 도약
Three IFC 7개 층서 ‘메리츠캐피탈’과 시너지

31년만에 새 터전…메리츠종금증권 IFC 시대 연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자기자본 4조 돌파를 앞두고 새로운 터전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로 옮긴 뒤 장대한 비상에 나선다.

오는 2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31년 만에 본사를 옮겨 1사옥과 2사옥으로 흩어져 있던 모든 부서들의 직원들이 같은 자리에 모이게 된다.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도 함께 이전해 이들과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8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오는 27일과 5월 초 두 번에 걸쳐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3동(Three IFC)으로 이전한다.이 로서 여의도 1사옥에 있는 본사 지원부서 및 트레이딩 부서 인력들과 2사옥에 있는 리테일, 채권본부, IT, 리서치센터 부서 인력들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이번 통합은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 1사옥이 준공된 1988년 이후 약 31년만의 일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여의도 1·2 사옥을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하고 IFC와 이전 계약을 완료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부는 Three IFC의 2층, 그리고 22층의 일부를 사용한다. 또한 본사에 있던 직원들은 나머지 22층의 일부와 24~27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중간의 23층은 메리츠캐피탈이 사용해 총 Three IFC의 7개 층을 이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터전에 자리 잡은 만큼 이들의 각오도 남달라 보인다. 실제로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좋지 않은 증권업계 업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2.1% 증가한 4338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7년(3552억원)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세전 이익은 각각 5323억원과 5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26.3%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부문에서 해외투자 증가와 함께 구조화 금융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또한 트레이딩·홀세일(Wholesale)·리테일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자기자본은 작년 말 기준 3조4731억원으로 4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금융업계는 이번 국제금융센터로의 이사가 메리츠종금증권이 초대형 IB로 거듭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기존 2개의 빌딩으로 나뉘어있던 부서들이 한 장소에 모이면서 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이들의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 또한 함께 같은 장소에 공존하면서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