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장기적으로 채권포지션 확대 권고..저물가가 한은 스탠스 바꿀 수 있어 - NH투자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08 08: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단기적으로는 침체 우려 완화와 정부정책 효과로 캐리 투자가 유효하나 장기 투자자라면 채권 포지션 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시간은 채권 투자자의 편"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한은이 금리인하에 거리를 두고 있지만, 저물가라는 정책 스탠스 변경의 명분이 쌓여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3월 물가상승률은 -0.19%(m-m)를 기록했다"면서 "작년 10월 이후 2월을 제외하면 전월대비 물가상승률 5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연간 1%의 물가상승률 달성도 쉽지 않으며 저물가 우려가 결국 금융 불안 리스크를 압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3월 재정증권 발행은 1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조기 재정집행은 경기 방어 요인이지만 반대로 하반기에는 정부의 재정정책 여력이 축소돼 재정 자극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채권 시장과 관련해선 미국 경제의 단기간 내 침체 가능성은 낮아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은 과도하나 경기 속도 조절은 피할 수 없으며 연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채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 상승 시 매수 대응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