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의 목적은 2017년부터 미얀마에 성공적으로 설립된 ‘새마을금고(13개) 성공사례’의 전국 확산이며 미얀마 정부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미얀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을주민 및 마을담당 공무원 83명은 연수 후 마을 실정에 맞게 미얀마 새마을금고를 자발적으로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미얀마 농업국 우에꼬꼬 부국장은 축사에서 “미얀마 농촌마을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나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새마을금고 모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농촌종합개발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한 무상원조사업간 협업이 특징이며 KOICA가 설립, 운영 중인 농촌진흥연수원(AERDTC) 시설을 활용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연수, 전문가 파견을 통한 현지 컨설팅, KOICA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