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2일 본사에서 '신한동해오픈'을 3개 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시안투어 초민탄 CO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오키 이사오 회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닫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3개 투어가 공동주관할 예정이며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총 130여명의 선수들 중 각 투어 상위 40여명이 출전권을 가지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3개 투어 출전권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또 2016년부터 아시안투어 공동주관대회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부터 KPGA 대회로는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식 대회 일정에 포함된다.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발전 및 국제적 선수 육성을 취지로 창설한 신한동해오픈은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경주, 허석호, 배상문, 안병훈, 박상현, 김민휘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는 물론 폴 케이시(영국), 가간짓 불라(인도), 지브 밀카싱(인도) 등 국제적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성장해 왔다.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