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3조원, 통안채만기(2년,182일) 및 이자 9.75조원, 공자기금 1.5조원, 국고여유자금 6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납입(3년) 1.44조원, 통안채발행(182일,91일) 0.8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관세, 법인세, 월말세수 등 세입이 8조원 가량이다. 한은은 통안계정28일물을 5조원 가량 입찰하면서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지준 증가요인이 커 당일 지준이 8조원 남짓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5조원 남짓한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일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7조원, 국고여유자금 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세입 1.3조원, 자금조정예금 4.3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5조원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4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채 만기 등으로 당일지준 플러스 폭이 늘어나면서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 및 국고가 대거 운용되면서 운용사 및 은행신탁의 매수자금 크게 증가하고 은행권 매수세 또한 꾸준해 자금 잉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 금리는 각각 10bp씩 급락한 1.78%, 1.80%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8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8%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