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핀테크 기반 금융 혁신 노린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2920544801286dd55077bc212323473.jpg&nmt=18)
블록체인, 머신러닝 등 핀테크 기반의 금융 혁신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금리인하, 수신금리 인상 등의 혜택으로 돌려주기 위해서다.
2016년 7월 핀테크 조직을 신설한 SBI저축은행은 핀테크 관련 기술들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신용평가시스템 개선, 빅데이터 분석, 리스크 관리, 업무효율성, 비용 절감 분야의 능력 제고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에 필요한 모든 신기술을 도입하고 국내 유명 핀테크 기업들과의 업무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구축 등 국내 다양한 핀테크 분야의 전문가들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저축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선 SBI저축은행은 10년 이상 쌓아온 중·저신용자 정보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는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에 적용되고 있다.
새로 도입된 신용평가시스템은 기존에 찾아내지 못했던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있다. 머신러닝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을 심층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게 SBI저축은행의 설명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 역시 핀테크 기반의 금융 혁신, 모바일화, 디지털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SBI저축은행은 이미 핀테크 분야의 역랑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