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수출 부진, 저물가 등을 감안해 추경 편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 상반기 이후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3월 FOMC 결과는 다른 국가들의 통화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그간 FED를 주시했던 입장에서는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해 동결될 것으로 보면서 최근 시장의 반응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국채시장에서 형성된 당장이라도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는 성급할 뿐만 아니라 가능성 역시 낮다"면서 "작년보다 성장률이 낮아질 여지는 있지만, FED가 곧바로 인하로 대응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연말 1.5% 수준으로 떨어지고 연말 미국 기준금리 2.25~2.50%로 유지될 것이란 관점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