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한항공, 변화 기대감 높으나 내년 한진칼 주총이 관건 - 한국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8 08:48

대한항공, 변화 기대감 높으나 내년 한진칼 주총이 관건 -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대한항공이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실패로 인해 변화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실질적인 변화의 관건은 내년 한진칼 정기주총이 될 전망이다.

28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27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인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대한항공이 받고 있던 디스카운트에 대한 해소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7일 열린 대한항공 정기주총 결과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이 부결됐다. 조 회장은 찬성 64%, 반대 36%로 주총 참석 주주의 2/3 동의를 얻지 못했다.

오너일가 갑질사태 및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사회적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분 11.56%을 보유한 2대 주주 국민연금을 비롯해 ISS, 서스틴베스트 등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이 반대 의견을 피력하면서 연임에 실패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주총은 조양호 회장이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반대의견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한 “KCGI 등 견제세력에 힘이 실리면서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진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조양호 회장의 한진칼과 한진,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 남아있다”며 “연임을 반대한 주주비율이 예상만큼 높지 않았던 점도 단기 변화의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 붙는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이번 주총 결과만으로 대한항공 본질가치 자체가 바뀌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며 “재무구조 개선 등 향후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긴 호흡에서 투자 접근할 것”을 권유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금융, 자회사 출자 부담 속 신종자본 2700억 발행 KB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양종희)가 기존 채무를 갚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대출 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본적정성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2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오는 31일 제15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2700억 원을 발행한다. 공모희망금리는 4.30~4.90%로 제시했으며, 21일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대표주관은 한양증권과 키움증권이 맡았고, 한국투자증권·아이엠증권·교보증권·하나증권·한화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발행사에는 발행 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조기상환할 수 있는 중도상환권(콜옵션)이 부여돼 2 NH증권 IMA 1200억 하루 만에 완판…증권사 ‘고객자산 경쟁’ 본격화 NH투자증권이 선보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면서 증권업계의 새로운 자산관리 사업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인됐다. 단순히 1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조기에 소진됐다는 의미를 넘어,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하고 고객에게 운용수익을 돌려주는 IMA가 새로운 중기 자금 운용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모집한 ‘N2 IMA1 중기형 3호’가 하루 만에 목표 모집액 1200억원을 모두 채웠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모집 예정이었지만, 불과 하루 만에 모집이 종료됐다.이번 조기 완판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IMA 상품에 대한 고객 3 증권사 취업문 두드리는 구직자들 "현직자 조언 도움돼"…인재상 키워드 'AI' 급부상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주변에 증권업을 잘 아는 현직자가 많지 않아 직접 물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 상황에 맞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증권사 채용 상담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기관 82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금융투자 업권에서 9개사(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가 참여했다.또 금융공기업과 협회 및 유관기관으로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한국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