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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금융권 인기에 카드사 부스 문전성시…카드사 인사담당자 "소통 능력 중요 역량"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옥준석 기자

okmone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9 17:29

카드사 8곳 "부서 간 협업 조율 다수"
현대·삼성 개성 신한 데이터 역량 선호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가한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옥준석 기자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가한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옥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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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옥준석 기자] "카드업계가 IT거버넌스 개편 등으로 타 직군과 비지니스도 중요시 되기 때문에 소통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카드사 채용 담당자들은 카드사 직원으로서 중요한 역량으로 소통 능력을 꼽았다.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조율해야 하는 업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날 박람회에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 신한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8개사가 각 사 채용 담당자는 부스에 상주하며 인재상과 직무 구성, 전형 절차 등에 대해 상담했다.

이날 카드사 채용상담 부스에는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 좌석에 빼곡히 찰 정도로 카드사 취업을 지망하는 지원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삼성·현대카드, 지원자 개인 강점·개성 무게

(왼쪽부터) 삼성카드, BC카드, 현대카드커머셜 채용 부스. 사진=옥준석 기자.

(왼쪽부터) 삼성카드, BC카드, 현대카드커머셜 채용 부스. 사진=옥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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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은 협업이 필요한 업무가 많은 만큼, 동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하나카드도 커뮤니케이션 등 동료와 리더 간의 이해와 협업을 강조하며 업무에 적응하기 위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선장에 대한 동기 등 온기·동기·용기를 인재상으로 삼고있다”며 “카드사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다보니 코딩을 잘 하는 사람보다 무언가 배우려는 태도를 갖춘 사람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현업과 IT 조직 간 협업 빈도가 늘어난 만큼 우리카드에서도 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조기에 팀에 정착해서 빠른 적응력을 보이는, 업무 몰입이 중요하다”며 “최근 IT 거버넌스를 개편하면서 IT 직군 등과 협업하고 있어 소통 능력이 좋은 직원이 선호된다”고 말했다.

지원할 때에는 자신만의 강점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대카드는 '자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보고 있다며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합직무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차별화된 강점이 두드러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며 "차별화된 강점을 위해 어떤 과정들을 거쳐갔는지 등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도 별도 인재상을 규정하기보다 지원자의 역량 발휘 가능성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본인이 가진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특별한 인재상을 요구하기 보다는 본인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이를 다듬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며 "다른 것보다도 영어 실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삼성카드 채용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공통 제시…데이터 처리·AI 활용 능력 부상

(왼쪽부터)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채용 부스. 사진=옥준석 기자.

(왼쪽부터)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채용 부스. 사진=옥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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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드사 인사 채용에서는 AI가 중요해지면서 소통능력과 함께 AI와 데이터 등 IT 관련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등 소통이 중요한 시대”라며 “AI 등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는 실력도 중요하다도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BC카드에서는 SQL과 같은 기술적 능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개성의 인재를 채용하는 만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본다”며 “SQL 등이 필수는 아니지만 해당 능력이 필요한 직무가 종종있다”고 말했다.

기술형 인재를 앞세운 곳도 있었다.

신한카드는 시장 흐름을 읽는 데이터 해석 능력에 무게를 뒀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데이터 특화형 인재를 필요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트랜드를 잡아내는 인재가 선호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므로, SQL 등에서 유능한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현재 신입채용 없이 경력채용만을 진행하지만, IT 분야에서 AI 활용 등을 중요하게 봤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는 신입채용 없이 경력만을 채용 중이지만, 이후 신입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은 있다”며 “디지털 AI 등에 탁월한 인재상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금융권 직무를 희망해 참가했다”며 “금융사 인기가 올라감에도 카드사에 대한 구직 정보를 많이 구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카드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다른 구직자는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며 타 금융사 취직에도 눈길이 가 참가하게 됐다”며 “카드사 현직자 등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직무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듣는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우리카드, 하나카드 채용 부스. 사진=옥준석 기자.

(왼쪽부터) 우리카드, 하나카드 채용 부스. 사진=옥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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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준석 한국금융신문 기자 okmone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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