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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금리 인하 기대 100% 반영했으나 연내 기준금리 동결 유지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3-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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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국내 금리인하 기대의 100% 반영에도 불구하고 연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국고3년 1.75%와 국고10년 1.85% 하단 현 시점에서 듀레이션 확대엔 신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국내 경기 재고조정은 미미하나 추경까지 가세하면서 하향 위험을 방어하고 중국과 이머징 개선 방향에 편승해 국내 선행지수는 3월 바닥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선회와 저물가 부담에도 금융안정을 위한 통화정책 중립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시장금리 레벨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월 유럽의 정책대응으로 경기우려를 덜어내기 전까지 금리바닥 탐색이 좀 더 이어지겠으나 올해 추세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 미국채10년이 2.4%로 내려오면서 연내 인하기대가 70%까지 상승했지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지 않으면 실제 인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시장금리 역시 바닥권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유럽은 바닥권 진입, 미국은 후행적으로 둔화되면서 '침체의 공포' 심리가 확산되며 2분기까지 경기관련 시장의 노이즈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럽은 최근 경기기대 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재정정책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면서 "미국은 경기충격 야기할 정도의 지표가 부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과 이머징은 재고조정 이후 반등 구간 진입한다"면서 "미국 3개월과 10년 금리역전에도 다른 주요 스프레드의 역전까지는 아니라는 점에서 경기침체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경기 우려를 덜어도 금리인하 기대 소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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