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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커브역전, 리세션 신호 아냐…투자자들이 시장 잘못 이해”(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27 07:42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골드만삭스가 최근 미국 국채 장단기 수익률곡선 역전이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경고음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을 잘못 이해했다는 지적이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전략가들은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에는 과거 사례들과 달리 10년~3개월물 수익률곡선이 먼저 역전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10~2년물 수익률곡선이 먼저 역전된다. 이는 연방준비제도 금리전망이 가격에 반영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10년물 수익률 하락이 글로벌 채권시장 압력 때문이다. 양적완화와 저성장, 저물가 기대가 전 세계적으로 10년물 금리에 하락 압력을 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익률곡선 역전을 과거만큼 강력한 리세션 신호로 보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골드만 전략가들은 또한 신용 스프레드가 지난주 대폭 커지지 않은 점에 주목하며 “통상적으로 신용스프레드는 경기침체 위험에 일찍 반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커브구간 역전 비율도 과거보다 낮다”며 “지난 4번의 경기침체 당시 수익률곡선 70% 이상이 역전된 데 비해 최근 몇 달간은 2년물 수익률이 3년과 5년, 7년 금리만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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