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입은행, 제10차 EDCF 자문회의 개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3-19 10: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8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제10차 EDCF 자문회의'가 열렸다. 자문위원들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EDCF 운용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

18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제10차 EDCF 자문회의'가 열렸다. 자문위원들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EDCF 운용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수출입은행은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10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DCF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EDCF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민사회, 학계, 산업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날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올해 한국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을 맞이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EDCF 운용방향을 논의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EDCF는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원조사업에서 국제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도 수주를 늘이려면 기술경쟁력 향상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전 한국개발정책학회장인 김종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도 “EDCF는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국제개발협력에 있어서 국제적 요구에도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며 “개발사업의 환경․사회영향에 대한 시민사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국격에 맞게 EDCF를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