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또 외국계들은 안정된 근원인플레이션율을 고려할 때 한은이 정책 스탠스를 바꾸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BOA는 1분기까지 예상보다 낮은 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씨티는 이후 유류세 인하 종료(5월), 공공요금 인상, 개인서비스 가격 인상 등으로 1% 초반대를 횡보할 것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씨티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올해 개인서비스 부문의 물가 압력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면서도 경제심리 약화로 제한적인 가격 전가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노무라는 부동산 시장 조정에 따른 전월세 비용 하락, 명목임금 상승세 둔화에 따른 수요견인 물가 압력 축소 등으로 2020년까지 물가목표(2%)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