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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 환율, 미중 협상 탈결로 6.6위안, 혹은 그 이하로 내려갈 수 있어 - HSBC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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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HSBC는 25일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고 관세가 제거되면 달러/위안 환율은 첫번째 관세라운드가 효력을 발휘했던 지난해 7월 6일 이전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는 "위안화는 이번 딜의 작은 부분에도 민감할 수 있지만 6.6위안, 혹은 그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HSBC의 글로벌 리서치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3월 후반 두 정상이 만나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미국 상품을 더 많이 수입하는 것 외에 지적재산권 보호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달러/위안 환율은 반사적으로 떨어진 뒤 추가 하락 여부는 세부 내용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요구가 중국 성장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는 내용이라면 중국의 추가적인 통화완화 기대로 환율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면서 "반면 위안화 관련 딜이 이뤄지면서 위안화는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들은 "만약 양국이 추가적인 협의를 하기로 하고 관세를 현재 레벨에서 유지한다면 지난해 8월 2일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기로 제안했던 수준 직전인 6.8위안 내외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악의 시나리오, 즉 딜이 실패하고 미국이 200억달러에 대해 관세를 25%로 관세를 올린다면 지난해 가장 높은 수준인 6.95달러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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