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0.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공자기금 0.6조원, 통안채만기(91일) 0.47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3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1년,91일) 1.64조원, 국고채납입(20년) 0.6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통안계정 28일 3조원 입찰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지준이 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적수 부족규모는 35조원대 초중반을 나타내게 된다.
전일은 당일지준이 스퀘어 수준을 나타냈다. 재정자금 0.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으며, 통안채발행(2년,1년) 1.7조원, 공자기금환수 1조원, 세입 0.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이 만기 만큼 롤오버돼 당일지준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시중은행의 잉여 심리가 여전해 차입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증권사 청약 환불 등으로 매도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매수 자금이 여전히 풍부해 무난한 수급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 금리는 각각 1bp씩 오른 1.85%, 1.87%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조원 남짓,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67%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