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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신규 TLTRO 도입으로 은행 부담 경감시켜줄 것..채권 추가강세엔 한계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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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ECB가 6월까지 신규 TLTRO를 도입해 TLTRO2 만기를 앞둔 은행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는 다만 신규 TLTRO의 경우 만기가 짧고, 적용 최저금리 또한 높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ECB는 지난 해보다 완화적인 방향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조금 더 이어갈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스탠스 변화가 유로존 채권의 추가적인 강세를 이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미 채권가격에 ECB의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가 많이 반영돼 있을 뿐 아니라, 경기 하방 압력을 막기 위한 대응이라는 인식이 위험선호를 개선시켜 금리는 하단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따라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호적 환 헤지 여건을 바탕으로한 높은 캐리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유로존 채권이 매력적이겠으나,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트레이딩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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