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통하정책이 중립인 상황에서 한쪽으로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의 전망은 2분기까지 국고10년 상단 2.2% 정도로 20bp 가량 금리가 오르는 정도인데 YTM 2.0%를 챙기고 일부 Rolling까지 감안하면 현재 투자해도 연으로 마이너스(-) 수익률까지 가진 않는다"면서 "때문에 우리 의견 정도이면 다른 쪽으로 투자를 돌릴 수 없는 투자자는 오를 때마다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2분기에 확인될 3~4월 국내 선행지수가 바닥을 치고 돌면 재고조정 정도라고 하나 국내 인하기대 정도는 소멸시킬 수 있다고 본다"면서 "경기침체 확인이 없으면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은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28일에 열리는 금통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1월 금통위에서도 확인됐지만 한은은 ‘금리인하를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4월 수정경제전망을 하향조정 해야 할 정도의 경기우려 신호를 이번 2월 회의에서 드러낼 가능성도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 확인될 국내 서베이 지표 중에서 주가상승으로 소비심리는 생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재고조정이 확인되면 기업심리도 바닥을 확인할 것이며 심리개선은 실물지표도 추가로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정도는 지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