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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1개 사업 접는다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02-20 22:28

'노나곤' 이어 올해 두 번째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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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질레리 2018 F/W 룩북. /사진=SSF SHOP 갈무리

빨질레리 2018 F/W 룩북. /사진=SSF SHOP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년간 운영해온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빨질레리'(PAL ZILERI)를 철수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빨질레리 백화점 내 매장을 올 상반기까지 운영하고, 아울렛 매장은 2020년 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빨질레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989년 라이선스 방식으로 판매해온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다. 장기간 운영을 지속해 왔으나, 중저가 남성복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 남성복 시장은 최근 중저가 위주로 재편되면서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갤럭시, 로가디스,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브랜드 정리에 나선 것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 1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설립한 의류 브랜드 '노나곤' 사업을 접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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