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중 무역협상도 연기돼 당분간 해외재료에 더 연동되는 가운데 장단기 금리차 확대가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훈 연구원은 "통화정책은 및 재정정책의 윤곽은 2분기 정도에 드러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한은은 2019년 상반기엔 GDP갭 마이너스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은 금융안정을 강조하는 금통위원들이 더 많다"고 진단했다.
KB증권은 또 해외 금리의 상단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미국 내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은 계속될 것이며, 3월부터 논의될 2020 회계연도 예산안을 둘러싸고도 많은 잡음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미국의 4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연내 금리동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월말 FOMC에선 점도표가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준의 자산 축소 종료도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긴축 중단 가능성으로 다른 중앙은행들도 긴축 중단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