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의 적재공간이 동급최대인 551ℓ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쌍용차)
코란도는 551L 화물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경쟁차량인 현대 투싼(514L)과 기아 스포티지(503L)를 앞선다.
화물 적재공간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하여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짐을 싣지 않을 때는 매직트레이 아래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수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코란도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코란도를 통해 고유의 제품 철학 RSP(Robust, Specialty, Premium: 강인함, 특별함, 프리미엄 가치)와 고객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쌍용차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란도는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방향성을 '뷰:티풀'로 제시했다. 지난달 외관 티저이미지, 내부 콘셉트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을 차례로 소개하며 올해 준중형SUV 시장 도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