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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3392대' 벤츠 새해 첫달 1위...BMW와 2배차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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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8 16:28

렉서스·토요타 하이브리드 강세로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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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벤츠가 새해 첫달 E클래스 활약으로 수입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벤츠는 BMW와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하이브리드를 내세운 토요타도 2018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2019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1만8198대를 기록했다.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브랜드별로는 지난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총 5796대를 팔아 점유율 31.9%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만 판매량이 2018년 1월에 비해 22.8% 감소했고, 점유율은 35.6%에서 3.7%포인트 감소했다.

벤츠의 E클래스는 총 3392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에 이름 올렸다. C클래스 701대(5위), CLS 550대(8위) 등도 벤츠 1위 수성에 기여했다.

2위 BMW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BMW는 올해 1월 판매량 272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6%나 감소했다. 점유율은 15.0%로 1위 벤츠와 점유율 차이가 2018년 1월 9.9%포인트에서 2019년 1월 16.9%포인트로 벌어졌다.

ES300h. (사진=한국토요타)

ES300h. (사진=한국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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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수 포진한 토요타는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1533대를 기록했다.
특히 렉서스 ES300h가 1196대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 모델로는 벤츠 E클래스에 이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캠리·어코드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한 토요타도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1047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모델별로 캠리 565대(7위), 어코드 495대(10위)가 '톱10'에 랭크됐다.

5~10위는 포드(861대), 볼보(860대), 크라이슬러(812대), 아우디(700대), 혼다(669대), 미드(572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553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젤 5466대, 하이브리드 3162대 등이었다. 가솔린, 디젤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36%씩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는 77% 성장세를 보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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