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8년 수입차 판매 26만대·점유율 17% '역대 최대'...벤츠 1위 질주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4 16:3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26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엔진 화재 이슈를 겪은 BMW와 격차를 더 벌린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등 일본업체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폭스바겐·아우디도 디젤게이트 이후 2년만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8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017년보다 11.8% 증가한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987년 수입차 시장 개방 이후 최대 판매량이다. 기존 최대 판매량은 2015년 기록한 24만3900대였다.

한국자동차협회가 발표한 2018년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가 판매한 승용차 대수는 129만7937대(OEM 제외)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승용차 가운데 수입 승용차 비중이 16.7%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2017년에 비해 1.5%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년 대비 2.8% 증가한 7만798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벤츠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판매 7만대를 돌파한 동시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3년 연속 지켰다.

2위는 엔진 화재 이슈를 겪고 있는 BMW였다. BMW 판매량은 15.3% 감소한 5만524대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2017년 25.6%에서 19.4%까지 감소했다.

벤츠·BMW 등 활약에 힘입어 독일업체의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2017년 56.7%에서 2018년 58.9%까지 확대됐다.

벤츠 더 뉴 CLS.

벤츠 더 뉴 CLS.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와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각각 3, 4위에 올랐다.

캠리·어코드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한 토요타는 2017년 보다 43.4%나 증가한 1만6774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는 2018년 총 5595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일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는 5.8% 증가한 1만3340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가 2018년 한 해 동안 8803대가 팔리며, 단일 모델로는 벤츠 E300(4MATIC)에 이어 2위를 차지해다.

렉서스 ES 300h.

렉서스 ES 300h.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디젤게이트 이후 2년만에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은 1만5390대, 5위로 진입했다. 티구안 2.0 TDI 모델이 4564대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밖에 아우디도 역시 디젤게이트 이후 판매를 본격 개시하며 1만2450대, 12위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연료별로는 12만3273대가 팔린 가솔린이 디젤(10만6881대)을 제쳤다. 2017년 대비 가솔린은 23.2% 증가했고, 디젤은 2.8% 감소했다. 하이브리드는 3만360대로 32.9%나 급성장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재개에 힘입어 2017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제철, 2Q 영업익 전년比 43% 감소…봉형강 판매량 증가 현대제철이 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봉형강 중심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영향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7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조1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했다.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157억 원에서 577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93억 원 적자에서 121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박홍 현대제철 재무관리실장(상 2 LG전자,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에 세탁기·건조기 공급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최근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 기업 ‘트렌디 워시(Trendy Wash)’가 운영하는 630개 매장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공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400여 개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북미·유럽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도 상업용 세탁가전 공급을 확대하는 것으로 기업긴거래(B2B)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LG전자는 태국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ELS’, ‘빅 워시(Big Wash)’, ‘익스프레스 클린(Express Clean)’ 등 주요 상업용 세탁가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동남아시아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빠른 도시화로 상업용 세탁가전 수 3 두산-SK, SK실트론 몸값 낮춘 대신 ‘초과이익 공유’ 조건 걸었다 두산이 SK실트론을 2조3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매매대금과 별도로 SK에 추가 대금을 줄 수 있는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SK실트론이 정해진 기준 이상 이익을 내면 그 중 일정 부분을 SK 측에 지급해야 한다는 '언 아웃(Earn-out)' 조항이다. 한때 시장에서 6조 원 안팎까지 거론되던 기업을 두산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들였나 싶었는데, 이 조항 때문에 딜이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다만 최근 3년간 SK실트론 실적이 내리막을 걷고 있어, 두산이 실제로 이 돈을 SK에 지급할 가능성은 낮다는 계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SK실트론, 두산에게 필요했던 '반도체 밸류체인' 마지막 퍼즐SK실트론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반도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