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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CU-페이코 모바일 식권 결제서비스' 업계 최초 도입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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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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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U가 NHN페이코와 손잡고 ‘CU-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이하 CU 식권 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직장인들의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맞춰 고객의 쇼핑 편의 향상과 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CU 식권 결제 서비스’는 페이코 앱을 활용해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모바일 식권을 외부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제휴사)이 회사 방침에 따라 식권 사용 가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개별적으로 사용 점포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식권의 남용이나 타인 양도 등을 방지함으로써 기존 종이 식권보다 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술, 담배, 유가증권 등 식권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은 구매할 수 없도록 제한이 가능하다.

제휴사 임직원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지정한 CU에서 상품 결제 시 페이코 앱 내 식권 버튼을 눌러 생성된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구매한 총액이 식권 금액 초과 시에는 페이코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 페이코 포인트, 현금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도시락, 샌드위치 등 식사류부터 샐러드, 디저트, 커피까지 사용 가능 품목도 다양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다.

CU는 10여 개 기업, 1천여 명의 임직원 고객을 시작으로 향후 강남, 판교 등 주요 오피스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도 업무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해 약 800억 원대(2018년 기준)로 추산되는 모바일 식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문선영 BGF리테일 마케팅팀 대리는 “CU 식권 결제 서비스가 제휴사와 고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새로운 매출원으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씨유)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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