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생산직 노조, 성과급 1700% 수용...갈등 일단락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2-01 12: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하이닉스 생산직 노조, 성과급 1700% 수용...갈등 일단락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생산직 노조는 31일 긴급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난해 임단협 잠정안에 대한 재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하며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월 기본급 1700%의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와 노조는 입단협 교섭을 통해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200% 등 총 1700%(기본급)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회사가 지난해 최대성과를 거둔 것에 비해 성과급 규모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 불만이 제기돼, 노조는 해당 잠정안을 28일 대의원대회에서 부결시킨 바 있다.

월 기본급 1700%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해 성과급 1600%를 뛰어넘는 규모다. 하지만 2018년 거둔 실적인 매출 40조4451억원(+34%) 영업이익 20조8438억원(52%), 당기순이익 15조5400억원(+46%)에 비해 성과급 규모는 비슷하다는 불만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우선 기술사무직에 성과급을 지급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생산직 노조도 이를 수용하며 갈등은 일단락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