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는 니로EV 이외에도 ▲'피칸토'(한국명 모닝)가 올해의 시티카에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가 2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에 ▲스팅어가 5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 카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자동차 기술 상'을 수상하며 친한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기차 분야에서 주행거리를 늘려 충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수소전기차 기술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델별로도 아이오닉과 아이오닉PHEV가 각각 '최고의 하이브리드카'와 '3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카'에 선정되며 친환경차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i30N은 '2만2천~2만7천 파운드 베스트 핫 해치'에 뽑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춘 현대기아차의 혁신적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를 위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