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멤버사인 전자랜드와 케이토토가 서울 지역 결식 우려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행복도시락 3000개를 기부하고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SK행복나눔재단이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멤버사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 주체가 돼 주변 아동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자랜드는 지난 5일,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 방문해 행복도시락 2000개를 기부하고 일부 도시락을 직접 포장·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락은 은평•마포•서대문구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초에도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자원봉사를 진행했었던 전자랜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이번 연말에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처음 멤버사로 합류한 케이토토는 행복도시락 1000개를 기부했다.
아울러 케이토토는 120명의 임직원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동화책을 녹음했다. 케이토토는 동화책 375권과 전용 리더기 30대를 오는 18일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멤버사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 온 행복얼라이언스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과 개인이 힘을 합쳐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2016년 말에 출범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다. 행복나눔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 라이온코리아 등 4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