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K행복나눔재단.
SUNNY는 청년 사회변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모델 발굴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연간 4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SUNNY 리더그룹은 총 70명이다. 내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서울, 인천부천, 수원경기, 대전충남, 청주충북, 광주전남, 부산경남,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활동한다. 국내에 거주하며 2020년 2월까지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리더그룹은 전국 규모의 SUNNY를 이끌며 ▲지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봉사자 간 커뮤니케이션 ▲사회변화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청년 사회혁신가와의 교류 등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SUNNY 15기 리더그룹을 새로운 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해외 사회혁신가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SUNNY가 선정했던 3대 사회문제(아동, 노인, 장애) 외에 새로 조명해야 할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새로운 자원봉사 및 사회변화 프로젝트로 확대 추진한다.
또 중국 등 해외 청년 사회혁신가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교류 부서•교육 부서•대외협력 부서 등 5개 부서 체제로 활동함으로써 사회 변화 활동 외에도 전문성 함양, 조직 운영, 글로벌 소통 등 리더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UNNY는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매 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15기 리더그룹 활동 역시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쌓으며 사회변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