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국고금리 박스권에 크레딧 우위 확보할 듯 -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매니저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07 08: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019년 국고채 금리가 박스권 등락을 하는 가운데 크레딧이 수익률 게임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 채권포럼에서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수석매니저는 "내년 국고금리 변동성 완화가 크레딧 시장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업환경이 악화된 만큼 장기물 및 저등급 투자에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실적이 부진한 것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매니저는 "기업실적 개선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종 부진이 심화 중"이라며 "금융기관 연체율도 상승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관련해서 지배구조 변경으로 기업 신용도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공정거래법이 개정될 경우 사각지대에 놓인 규제대상 기업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며 "총수 및 대주주 지분 매각과 계열분리에 따라서 신용도가 변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 채권 발행 전망에 대해선 "지방채는 생활과 복지 예산 증가와 함께 도시공원 실효제 일몰을 앞두고 수 년 만에 지방채 발행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H공사채는 공영주택 공급과 제3기 신도시 건설에도 불구하고 LH공사채 발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방식이 다각화되고 변경된 가운데 '정부출자금, 기금차입금, 임차보증금' 등이 증가해 공사의 실질적 투자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차입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전채는 원전가동률 하락과 석탄가격 상승 등으로 한전채 순발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MBS는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금리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금공 대출 취급 및 MBS 발행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