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드림위드앙상블이 12월 3일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주 UN 대한민국 대표부로 부터 ‘2018 믹타(MIKTA) 환영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믹타 환영 행사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의 참여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총 5개국이 참여하는 국가협의체 MIKTA와 주 UN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주최한다.
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앙상블이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인 GMF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 외에도 유엔국제학교, 쥴리어드음악학교 등을 방문해 공연하는 등 음악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에서 축하 연주를 펼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제2, 3의 드림위드앙상블이 탄생할 수 있도록 GMF후원 등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