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딸라.
액체 상태의 유리를 불어서 만드는 글라스 블로잉 방식으로 제작되는 ‘울티마 툴레’는 1968년 핀란드 출신의 천재 디자이너 ‘타피오 비르깔라(Tapio Wirkkala)’가 스칸디나비아 북부 라플란드 지역의 빙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유리 표면에 실제 빙하가 녹고 있는 듯한 형상과 밑면에 얼음이 녹아 물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이 표현된 3개의 둥근 돌기 받침 등 독창적이며 정교한 디자인으로 50년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손 안에 핀란드의 자연을 한 조각 들고 있는 듯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레인은 울티마 툴레에서 처음으로 핀란드의 대자연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푸른빛의 색상을 적용한 제품이다. 마치 핀란드 북쪽 끝으로 이동한 듯,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청명한 색감과 아름다운 디자인은 한 점의 예술품처럼 공간에 새로움을 불어넣는다. 울티마 툴레의 새로운 컬러 ‘레인’은 올드패션 글라스 잔과 피처로 구성된 세트와 올드패션 글라스 잔, 볼, 캔들홀더로 만날 수 있다.
이딸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울티마 툴레 레인’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디자인이기도 한 울티마 툴레의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색상을 넣어 선보인 것”이라며 “핀란드의 신비로운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레인 신제품으로 핀란드 디자인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