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교통연 "도로 외 구역 교통사고 3년간 12.3% 증가…안전관리 시급"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5 13:22

아파트·대학 등 도로외 구역, 전체 교통사고의 15.6% 차지
도로 외 구역도 공적 안전관리 대상 포함, 관련법 개정 시급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는 25일 ‘도로 외 구역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최근3년간(2015~2017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체 교통사고 498만3956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결과 전체 교통사고 중 도로 외 구역에서 77만5198건(15.6%)이 발생하여, 사망 208명, 부상 13만186명의 사상자가 나타났다. 도로 외 구역의 사고는 3년간 12.3% 증가하는 등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로 외 구역의 교통사고, 일반도로 대비 3배 높아... 중앙선침범, 무면허 등 다발

최근 3년간(2015~2017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교통사고 498만여건 중 도로 외 구역의 사고는 77만여건으로 15.6%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행속도가 높지 않은 특성상,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연간 사망자수 70명, 부상자수 4만3천여명씩 지속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3년간 도로 외 구역에서 교통사고는 12.3%가 증가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도로의 사고 증가율인 4.5% 대비 3배 수준의 가파른 상승세이다.

특히, 사망자수는 일반도로는 9.6%의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도로 외 구역은 2.9% 상승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도로 외 구역의 법규위반 사항을 분석한 결과 보행자 사고는 횡단보도 및 보도침범이, 차량 사고는 음주·무면허·중앙선침범이 주요 위반 항목으로 분석되었다.

음주사고 및 '사고 후 도주(뺑소니)' 이외의 사고는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무면허 운전을 해도 피해자가 중상해나 사망사고가 아니면 형사처벌이 어렵다.

도로 외 구역 교통사고의 유형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전체 상해사고 중 차대인 비율은 16.8%로 일반도로 대비 1.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도로 외 구역 사고, 도로교통법 적용돼야” 현행 법률 개정 필요성 절실

도로교통법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해를 방지하고 제거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대학 등 도로 외 구역에는 적용되지 않아 사고유발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처벌이 거의 불가한 상황이다.

도로 외 구역 사고의 대부분은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지 않아 공식적인 국가 교통사고 통계에서 제외되며, 위험 실태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대전 한 아파트 단지에서의 어린이 사망사고 이후, 도로 외 구역의 안전관리가 이슈화 되었다. 하지만 현재 도로 외 구역의 관리규정은 아직까지 답보 상태이다. 여전히 횡단보도·보도는 형식적인 시설물이며, 횡단보도, 중앙선 침범, 무면허 운전 등은 아무런 제재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단지와 같은 구역은 보행자가 더욱 보호받아야 할 장소이며, 시설물 소유자나 운전자에게 자율적으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맡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현재 국회 계류 중인 ‘도로 외 구역의 공적 관리 필요’ 법안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희망퇴직 아닌 구조조정”…라이나생명 노조, IT 인력 재편에 반발 집회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라이나생명 노동조합이 디지털테크놀로지(DT) 부문 희망퇴직과 후속 전환배치를 사실상의 구조조정으로 규정하고 출범 약 4년 만에 첫 총력 결의대회에 나섰다. 노조는 IT 조직에서 시작된 인력 감축과 업무 외주화가 다른 부서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31일 오전 11시30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라이나유니온지부는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 1층 로비에서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희망퇴직과 추가 구조조정 중단 ▲핵심 IT 기능 외주화 철회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라이나생명 노조 라이나유니온지부는 지난 27일부터는 본사 로비에서 철야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정찬희 라이나생면 라이나유니온지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중심 체질 전환…전속FC·AI로 영업력 강화 [진옥동호 신한금융, 부스트업 점검] 진옥동 회장이 달라졌다. 일류(一流) 신한을 강조하던데서 나아가 1등을 위한 '부스트업(Boost Up)'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 같은 변화에 주목, 부스트업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각 계열사들의 전략을 살펴보고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부스트업’ 전략에 맞춰 CSM 중심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성장과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내형 외실 모두 균형있는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 경영기조 하에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신상품 출시 통해 3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GA 중심 보장성 판매로 보험손익 31%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을 30% 넘게 늘렸다. 판매 실적의 약 70%가 GA에서 발생한 가운데 보장성상품 판매 비중을 90%까지 높이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이 증가한 결과다.27일 하나생명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7억원보다 46억원(31.3%) 증가했다. 회사는 보장성상품 확대에 따른 CSM 상각액 증가를 보험손익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GA서 종신·건강보험 판매…보장성 비중 90%하나생명은 올 상반기 GA채널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상품 판매에 주력했다. 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