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오공.
손오공은 어린이와 유아 위생을 고려해 장난감 살균소독을 할 수 있는 가정용 위생관리 살균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차아염소산수 중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이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친환경 살균소독제로 자극 없이 안전하게 유해 병원균을 99.99% 제거할 수 있어 장난감 소독은 물론 일반 가정의 식자재 살균세척 및 주방용품 위생관리에도 사용 가능하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조하는 에코트리(ecoTree) 브랜드로 식품 공장, 국가기관 및 대학 연구소, 대학병원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장난감에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무하고, 자연건조하거나 30초~1분 경과 후 닦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 손오공에 설치된 살균소독수 제조기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철도공사 KTX 부산역, 대전역, 광명역 내 신생아와 산모 이용 시설인 수유방에 설치되었으며 연내 KTX 서울역과 동대구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손오공의 사업영역이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완구 구매 이후의 아이들 건강까지 고민하여 위생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직접 손에 닿아도 독성이 없으며 12종의 식중독 원인균 및 곰팡이균 등을 대상으로 살균력이 입증되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장난감 살균수는 손오공 본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분무형 용기 소지자에 한해 무상 제공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