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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금리인상은 실물경제 다 감안해서 결정"..김동연 "경기불확실성 더 커질 가능성"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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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금리를 인상할 때는 실물경기를 다 감안해서 하며, (현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성식 의원이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서 금리를 인상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8~2.9%로 추정된) 잠재성장률이 과소 추계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과 잠재성장률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잠재성장률 개념이 상당한 기준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그간) 잠재성장률을 추정주기가 길었지만, 좀더 앞당기고 자주 보면서 통화정책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는 경기 불확실성이 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부총리는 "여러가지 대외변수 감안 시 불확실성 좀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총리는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재정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한다"면서 "대외변수 관리 문제, 미시적으로 한계 차주 문제, 취약계층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금리인상 시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엔 "(한은의) 금리 인상과 인하를 예단하고 답을 하는 것은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면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감안할 때 정부는 재정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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