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지난 2015년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주문 서비스 ‘마이 키친(My Kitchen)’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마이 키친’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도우, 토핑, 소스 등을 활용한 피자를 만들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마이키친’ 앱을 통한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은 페퍼로니(10.9%) 였으며, 버섯(10.1%), 올리브(9.7%), 양파(9.4%), 베이컨(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피자의 기본이 되는 도우의 경우 담백하고 쫄깃한 ‘오리지널’ 도우가 28%의 주문 비율로 제일 높았다.
특히, 마이키친은 도미노피자의 충성 고객의 주문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신제품 피자, 프리미엄 피자, 클래식 피자 등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즐겨먹는 고객 중에서, 다양한 토핑과 함께 자신만의 이색 피자를 만들어서 주문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클래식 피자에 개별 선호 토핑을 추가하는 등 심플하고 라이트한 피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전화 주문 외에도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주문 채널을 운영하며 I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마이 키친’은 도우부터 소스, 토핑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나만의 피자’를 만들어 주문할 수 있는 도미노피자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로, 론칭 후 매니아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