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인포섹 지분 인수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인포섹은 SK㈜ 비상장 자회사로 SK㈜가 지분 100% 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물리보안사업자 ADT캡스 인수를 마무리하며 보안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텔링크 자회사인 물리보안 사업자 NSOK를 ADT캡스와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측은 SK텔링크로부터 NSOK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올해 안으로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인포섹 인수 건이 마무리되면 기존 물리보안과 SK인포섹의 정보보안 기술의 시너지로 융합보안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역량의 시너지를 위해 SK인포섹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인수방식과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고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