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4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불소수지 코팅덕트와 일반건물용 덕트를 생산∙시공하는 우진아이엔에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홍경모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홍평우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 손광근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진아이엔에스는 시초가보다 29.70%(4500원)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이날 정규장 개장에 앞서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1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된 가격인 1만5150원에 시초가를 결정했다.
개장 이후엔 1시간 가량 3~5%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횡보하다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급등하기 시작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거래량은 1153만주, 거래대금은 2039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진아이엔에스는 1975년 설립된 건물설비 설치 공사업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의 부식성 가스 배출에 사용되는 불소수지 코팅덕트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일반덕트를 시공한다. 작년 매출액은 1404억원,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