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현대인은 균형이 깨진 생활 패턴, 일주일에 1번은 주문하는 배달 음식, 잦은 음주 등으로 유해세균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 장 건강 관리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가 필요함을 깨닫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 시장 또한 커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잘 만들어진 제품 그리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먼저이다. 기본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배합된 것을 섭취해야 한다. 유산균만 먹어도 좋지만, 유산균의 밥이 함께 투입되면 균들의 활동성이 높이고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코팅 기술이 적용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유산균의 주 활동 무대는 장(腸)이다. 장까지 이동하면서 여러 소화기관을 거치며 살아남아야 하는데, 방패막 수단으로 ‘장용성 코팅’이 필요하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엔테락’ 코팅의 경우 오직 장액의 산도에만 반응해서 용해되도록 설계되었기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장 정착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혜경 기자 human07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