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진행된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SBK) 공식 세이프티 카 공급 협약식에서 마크 사우리나(왼쪽)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커머셜&마케팅 디렉터와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1988년부터 시작해 매 시즌마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세계 12개국의 세계 유명 레이스 트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대표적인 모터사이클 경주로 양산형 모터사이클 경주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꼽히는 대회다.
현대차 고성능 N 차량으로 운영될 세이프티 카는 경주 시작 시 또는 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레이스 트랙에 투입돼 경주 속도를 조절하는 등 ‘심판’ 역할을 맡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경주에 참가한 모터사이클의 선두에서 달려야 하기 때문에 빠른 주행 성능과 함께 높은 내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