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25.
GS25는 지난해 4월 당일택배라는 명칭으로 처음 론칭하고,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 서울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후 서비스 론칭 초기보다 10배 이상 이용 고객이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GS25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자회사인 씨브이에스넷㈜(CVSnet)은 당일택배라는 기존 명칭을 올해 6월부터 ‘포스트박스 퀵’으로 변경하고 지속 서비스를 진행했다.
‘포스트박스 퀵’은 GS25 무인 택배 기기인 포스트박스가 설치된 GS25(서울지역)에서 보낼 물건을 접수하면, 최대 6시간 내에 서울 지역 내 원하는 곳으로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로, 택배보다는 빠른 당일 배송이 진행되면서 가격은 일반 퀵서비스보다 알뜰하게 기획된 신개념 배송 서비스다. 당일 안에만 배송이 완료되면 되는 고객들이 기존 퀵라이더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없고, 보다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스트박스 퀵을 활용하면서 이용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 1년이 되는 9월을 맞아, ‘포스트박스 퀵’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운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과 다음 달에 고객들은 서울 전 지역 어디든 상관없이 (포스트박스)회원은 4900원, 비회원은 5500원 균일가로 ‘포스트박스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9월 1달간 ‘포스트박스 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티켓(1인 2매)을 20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9일까지 GS25, GS수퍼마켓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점포에 설치된 포스트박스 기기로 택배를 보낼 경우 무게에 상관없이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포스트박스를 운영하는 정연상 씨브이에스넷㈜ 마케팅팀장은 “기존 퀵서비스의 높은 비용, 퀵라이더를 기다리는 불편함 등을 개선한 신개념 당일 배송 서비스 포스트박스 퀵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