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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배임 혐의' 계열사 압수수색 소식에 한진그룹주 동반 약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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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04 11:37 최종수정 : 2018-09-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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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경찰이 한진그룹 계열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주가 동반 약세다.

4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진은 전 거래일 대비 3.05% 내린 2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은 1.24% 떨어진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공항(-0.79%), 한진칼(-0.56%), 진에어(-0.71%)도 잇따라 하락세다.

회사 경비인력을 자택 경비로 배치하고 회삿돈으로 급여를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과 관련해 경찰이 계열사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있는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경비를 정석기업과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유니에스 소속 경비원들에게 맡기고 해당 비용을 정석기업이 대신 부담하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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