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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자동차 시장 영향력 확대 나서…상품총괄에 권문식 부회장 임명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8-24 16:04

“특화 상품 전략 수립과 경쟁력 화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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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상품담당 권문식(왼쪽) 부회장과 서정식(오른쪽) ICT본부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기아차 중국상품담당 권문식(왼쪽) 부회장과 서정식(오른쪽) ICT본부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국상품담당 보직을 신설했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이 중국상품담당을 겸직하도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권 부회장은 기존의 연구개발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중국제품개발 본부도 총괄하게된다.

권 부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헨공과대학에서 생산시스템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기아차 선행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현대케피코와 현대오트론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룹은 “권 부회장이 연구개발(R&D)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중국 특화 상품 전략 수립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국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보기술본부와 차량지능화 사업부를 ICT본부로 통합하고 신설 ICT본부장직에 서정식정보기술본부장(전무)를 임명했다.

서 전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U.C버클리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대기아차 정보기술부본부장, 클라우드플랫품개발담당 상무를 지냈으며 현재 현대기아차의 정보기술본부장과 차량지능화사업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트렌드에 맞춰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ICT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전무가 IT 전문성 및 신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ICT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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