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라이프 이재원 사장
다만 경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현대라이프의 현 대표인 이재원닫기
이재원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사명 변경 이후에도 계속해서 CEO 자리를 유지한다. 이 대표의 선임은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현대라이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사명 및 대주주 변경 승인안은 오는 29일 금융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될 예정이다. 이들의 사명변경은 지난 2012년 현대차그룹의 구 녹십자생명 인수 후 현대라이프생명으로 출범한지 6년 만의 일이다.
당초 현대라이프는 만성적인 적자와 더불어 IFRS17에 대비한 자본확충을 염두에 두고 설계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등 악재에 빠져있었다. 이 과정에서 현대라이프는 자본확충 수단으로 최대주주로부터 올해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기존 최대주주였던 현대모비스가 유상증자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자본확충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2대주주였던 푸본생명은 이사회를 통해 현대라이프가 추진 중인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총 2396억7000만 원을 투자해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푸본생명은 현대라이프의 62.45%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기존 현대라이프의 지분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30.28%, 현대커머셜이 20.37%로 합계 50.65%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푸본생명은 48.62%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이번 유상증자에서 빠지게 되면서, 현대커머셜과 푸본생명이 잔여 실권주를 나눠 인수하는 논의가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대주주와 사명은 변경됐지만, 현대라이프생명 이사회 의장은 여전히 정태영닫기
정태영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경영권 역시 한동안은 현대라이프가 그대로 행사하게 된다.한편 푸본생명은 대만 현지 2위 보험사로, 2016년 기준 1조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고 있는 대형사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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