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주 연구원은 “화학 및 태양광 시황 둔화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올 3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는 이미 이를 선반영해 하락한 상태이며 화학과 태양광 모멘텀은 바닥을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대와 한화케미칼의 복잡한 사업 구조, 태양광 산업의 낮은 수요 가시성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하지만 현재 주가에서는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 업사이드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력인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 등은 중국의 디레버리징과 환경보호 감찰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마진이 둔화됐지만 최근 중국 경기부양 기조와 환경보호 감찰 종료 등으로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태양광도 최근 재고조정이 끝나고 수요가 지속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