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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익 6656억 원… 전년대비 14.6% 감소 원인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9 16:04

합산비율 증가로 영업이익 적자 확대… 자동차보험료 인하도 영향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닫기최영무기사 모아보기)는 9일 2018회계년도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0.5% 감소한 9조 1380억 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합산비율 상승으로 인한 보험영업이익 적자 확대로 전년대비 14.6% 감소한 6656억 원을 기록했다. 합산비율이란 보험사의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비율을 말한다. 삼성화재의 2분기 합산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1% 오른 102.2%를 기록했다. 상반기를 덮쳤던 기록적인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손해율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동차보험 분야의 손해율 상승과 함께, 치아보험 신상품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사업비율 역시 함께 늘어나며 합산비율이 늘어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력 분야였던 장기분야와 자동차보험의 원수보험료에서 각각 0.7%, 2.5%의 하락세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원수보험료 하락은 지난 4월 단행했던 자동차보험료 0.8% 인하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일반보험은 9.7%의 성장세를 보였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자동차보험은 4.7%p 상승한 81.0%, 일반보험 역시 3.9%p 상승한 68.6%를 기록했다. 다만 장기보험은 1.2%p 개선된 83.7%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 5월 삼성전자 주식 매각 등을 비롯한 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2.6% 성장한 1조1606억 원을 시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다소 높은 합산비율이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폭염 등으로 인해 손해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업계 전반적인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상반기 삼성화재 실적 주요 경영지표 / 자료=삼성화재

△상반기 삼성화재 실적 주요 경영지표 / 자료=삼성화재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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