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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 결과 삼성화재 16년 연속 1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30 10:12

소비자 충성심 높은 농협손보, DB·현대 제치고 2년째 2위 유지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4대 부문 12개 항목 평가

△2018년 금융소비자연맹의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 결과 삼성화재가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자료=금융소비자연맹

△2018년 금융소비자연맹의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 결과 삼성화재가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자료=금융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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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7년 12월 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8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NH농협손해보험, 3위 AXA손해보험이 차지했으며, 특히 삼성화재는 16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사인 농협에서 2012년 출범한 농협손해는 충성도 높은 소비자로 인해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AXA손해는 전년 9위에서 3위로 크게 도약했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전년 3위에서 6위로, KB손해보험은 전년 7위에서 10위로 각각 3단계씩 크게 하락했다. 최하위는 2년 연속으로 롯데손해보험이 차지했다.

부문별로 나누어 볼 때, 안정성 면에서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소비자성은 농협손보, 건전성은 메리츠화재, 수익성은 DB손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소비자성과 건전성의 순위는 각각 12위와 5위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의 책임준비금은 52조8723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27.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손보업계 빅4로 통하는 대형사들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0.48%로 압도적이었다.

유동성비율은 업계 평균이 203.70%로, 이 부문의 비율은 더케이손보가 471.41%로 가장 높았던 반면 KB손보가 124.41%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성 순위는 농협손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AXA가 2위, KB손보가 3위를 차지한 반면 AIG손보와 롯데손보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보가 3.80건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적었으며, 이어 ACE손보(4.36건), DB손보(6.68건) 순으로 낮았다. 반면 흥국화재의 민원건수는 15.9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손보가 14.82건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보가 0.01%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았으며, 이어 농협손보가 0.04%로 낮았다. 반면 ACE손보는 0.44%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화재 0.17%, AIG손보 0.16% 순으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 보험금부지급율은 AXA손해가 0.54%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더케이손보가 0.64%의 비율을 보인 반면 AIG손보가 1.9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금소연의 ‘좋은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도입된 평가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책정한다.

금소연 관계자는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라며,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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