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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종목 결정시 PD외의 다른 의견도 참조..앞으로도 2-3조씩 바이백 - 국채과장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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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이상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9일 "국고채 바이백 종목을 정할 때 국고채 프라이머리 딜러(PD)들의 의견과 함께 PD 이외의 사람들의 의견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바이백 관련 종목(예컨대 국고15-1호)이 빠지고 다른 종목이 들어가더라도 만기가 제일 짧은 종목은 (수급)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달 하순 8월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 이후 바이백 관련 종목들이 랠리를 보이면셔 시장 왜곡을 언급하는 의견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 과장은 다만 "발행하는 입장에서 여러 의견을 다 헤아리는 데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바이백 종목을 바꿔도 현실적으로 만기가 짧은 쪽은 많은 수요가 몰릴 수 있다. 이 과장은 또 정부가 국고채 만기분산 목적으로 바이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종목들의 추후 상황까지 일일이 예상해서 종목을 선정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어려움도 언급했다.

기재부는 기본적으로 바이백 관련 종목을 정할 때 PD들의 의견을 듣는 등 수요조사를 한다.

이 과장은 또 "2020년 국채 만기가 많다는 점은 점은 알려져 있고 바이백은 앞으로 매달 2~3조원씩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백 종목을 더 다양하게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선 "종목은 매달 정하기 나름"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바이백 채권의 강세 등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PD제도 개선방안까지 검토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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